대구 동성로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 늘어나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2.12 09:48 / 조회 : 511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관광공사


대구 동성로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확충한다.


한국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는 외래관광객 대상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주식회사 로드시스템, 글로벌텍스프리와 함께 '즉시 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후면세제도는 외래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즉시환급과 사후환급으로 구분된다.

공사와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월 말까지 목표로 대구 동성로 일대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100개소를 확충하고, 건당 30만 원 미만, 총 100만 원까지 매장에서 별도의 환급 절차 없이 면세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 동성로 사후면세 특화거리 홍보, 사후환급 관련 외래객 대상 응대 매뉴얼 제작․배포 및 종업원 대상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류한순 공사 음식쇼핑기반팀 팀장은 "최근 정부가 즉시환급 사후면세 한도 완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쇼핑 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외래관광객의 사후면세점 이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공사는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확충 지역을 확대하고 사후면세점 DB 확충 및 모바일 정보 제공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