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女영화인 첫 헌정관..김남길 "전도연과 연기, 터닝포인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12.12 10:23 / 조회 :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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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여성영화인 사상 처음으로 한국영화인 헌정관 프로젝트에 참여, 전도연관 개관 행사를 진행했다.

CGV아트하우스는 11일 오후7시 CGV강변에서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 일환으로 CGV아트하우스 '전도연관' 개관 행사를 열었다.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는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인 영화인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상영관을 헌정하고 업적을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2016년 CGV아트하우스 서면 임권택관, 압구정 안성기관, 2017년 CGV용산아이파크몰 박찬욱관, 2018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에 이은 다섯 번째 한국영화인 헌정관이다. 한국영화인 헌정 프로젝트에서 여성 영화인의 전용관이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도연관 개관 행사는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무뢰한’ 상영 후, 헌정패 증정식과 이동진의 스페셜 라이브톡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CGV강변 외 CGV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압구정 등 전국 6개 극장에 생중계돼 많은 관객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전도연은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전도연관을 헌정 받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앞으로 이 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좋은 영화들을 차곡차곡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 헌정인 배우 안성기, 2018년 헌정인 감독 박찬욱을 비롯해 이병헌, 설경구, 이정재, 하정우, 김남길, 김재욱, 김고은, 최우식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영상편지로 축하를 전했다.

'무뢰한' 감독 오승욱은 전도연과 함께한 스페셜 라이브톡에서 "걸어오는 신을 찍는 첫 촬영부터 카메라와 밀착된 느낌을 주는 배우였다" 며 "대부분의 신을 원테이크로 갔다"라고 말했다. 라이브톡 마지막에 ‘무뢰한’을 함께 한 김남길이 CGV강변 현장에 깜짝 등장해 "전도연이라는 멋진 배우와 연기하게 되면서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됐다"며 "연기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존경을 표했다.

한편 CGV아트하우스는 헌정인의 업적을 기억하기 위해 헌정관 수익의 일부인 1500만원을 내년 초 전도연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에 후원할 예정이다. 2016년에 감독 임권택과 배우 안성기, 2017년에 감독 박찬욱 2019년에 감독 김기영의 이름으로 한국독립영화 감독과 배우에게 총 48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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