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 논란에도...' SON, EPL 공식 이주의 베스트11 선정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2.12 06:34 / 조회 : 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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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AFPBBNews=뉴스1
최근 계속되는 출전으로 혹사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70m 폭풍 돌파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27·토트넘)이 EPL 공식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 사무국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8일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EPL 16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그의 커리어 역사상 최고 골을 넣었다.

당시 전반 31분께 손흥민은 수비 진영에서부터 약 70m를 단독으로 치고 나갔다. 이어 골키퍼와 1:1 기회서 침착하게 마무리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골에 전 세계가 열광했다. 무리뉴 감독은 "예전부터 나의 아들은 손흥민을 손나우두(손흥민+호나우두)라고 불렀다. 이날 손흥민의 모습은 정말 손나우두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언론 BBC 역시 "과거 라이베리아 축구 영웅 조지 웨아를 연상시킨 골"이라고 극찬했다.

EPL 사무국도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을 이 주의 선수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4-3-3 포메이션을 토대로 한 베스트11에서 앨런 시어러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그리고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을 최전방 3톱으로 꼽았다.

이어 손흥민은 조던 핸더슨(리버풀),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왼쪽 날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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