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마이클리, 美스탠포드+의사 집안 "나만 공부 못해"[★밤TView]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2 00:45 / 조회 :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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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남다른 스펙을 공개해 '라디오스타' MC들을 놀라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온주완, 박정아, 오창석, 마이클 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나선 가수 전진은 마이클 리를 소개하며 "뮤지컬 배우 이전에 스펙도 어마어마하던데, 미국 명문대 미국 스탠포드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했다"고 말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를 전공했다는 마이클 리는 "그래서 연기할 때 다른 배우들에게 심리 상담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MC 김구라는 "집안이 의사 집안이죠?"라고 마이클 리에게 물었고, 마이클 리는 "아버지와 형이 의사다. 너무 자랑스럽다. 나만 공부를 잘 못해서"라고 말해 MC들에게 노여움을 샀다.

원래 정신과 의사가 꿈이었다는 마이클 리는 뮤지컬 배우를 직업으로 삼은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랑 함께 하는 작업을 너무 좋아해서 이 길을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고 했다. 마이클 리는 "처음 시작할 때는 많이 싸웠다"며 "아빠가 많이 도와주고 싶은데, 내가 완전 반대로 가서 하나도 못 도와주니까 겁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금은 아버지가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내 첫 무대를 보고 나서 안아줬다"며 "'네 길을 가면 가장 좋은 것이다', '지금부터 응원해줄게'라고 했다. 지금 아버지가 1등 팬이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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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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