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도주·체포..." 강정호 결혼, 日 매체 자극적 보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2.11 18:08
  • 글자크기조절
image
강정호. /AFPBBNews=뉴스1
평생 떼려야 뗄 수 없는 꼬리표다. 일본 언론이 강정호(32)의 결혼 사실을 다루면서 과거 음주 전력 사실을 전면으로 끄집어냈다.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는 11일 "과거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강정호가 미국 국적의 여성과 결혼을 한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보도를 했다.


풀카운트는 "강정호는 KBO 리그 무대를 거쳐 2015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한 뒤 "강정호는 한국에서 음주 운전과 사고를 일으켜 체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강정호가 5세 연하 재미 교포와 결혼을 한다. 이외 부분은 선수의 사생활이라 공개가 어렵다"고 밝혔다.

매체는 강정호의 결혼 상대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강정호의 결혼 상대는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재미교포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미국 디 애슬레틱의 롭 비어템펠 피츠버그 담당 기자 발언을 인용, "현재 FA 상태인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정호는 지난 2015년 피츠버그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5년 15개, 2016년 21개의 홈런을 각각 때려냈다"면서 "2016년 겨울 음주운전 사고를 냈고, 사고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체포됐다"고 적었다.

끝으로 매체는 "올 시즌 강정호는 65경기에서 타율 0.169 10홈런에 그쳤고, 지난 8월 전력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