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최영수·박동근, 때아닌 신체·언어 폭행 논란에 네티즌 "하차하라" 빗발 (종합)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1 16:45 / 조회 : 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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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 캡처 (최영수 박동근 버스터즈 채연)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에 때아닌 신체·언어 폭행 논란이 일었다. 개그맨 최영수, 박동근이 '보니하니' MC인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에게 격식 없이 행동했기 때문.

지난 10일 다수의 커뮤니티에는 '보니하니'에서 당당맨으로 출연 중인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보니하니 폭행 논란 영상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는 채연이 최영수를 붙잡아 최영수가 뒤돌아 팔을 크게 휘두르며 때리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앞서 EBS '보니하니' 측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따로 클립 영상으로 편집돼 올라온 이 동영상은 삽시간에 퍼지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EBS 관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최영수가 채연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며 "이는 출연자와 현장 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개그맨 박동근의 언어 폭행도 이어졌다. '보니하니'에서 먹니로 출연 중인 박동근은 채연에게 "의웅(MC 보니)이랑 방송해서 좋겠다. 의웅이는 잘생겼지"라고 말했다.

이에 채연은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고 박동근은 채연을 향해 "독한 X"이라는 비속어를 세 차례 내뱉었다.

제작진은 박동근의 언어폭력에도 연이어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으며,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부분은 사과한다. 더불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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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홈페이지


하지만 해당 영상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두 사람의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른이면 책임을 집시다", "최영수, 박동근 출연자의 직접 사과, 하차를 요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볼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등 게시글을 달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

버스터즈 채연은 2004년생으로, 올해 15살이다. 최영수는 1984년생으로 36살, 박동근은 1982년생으로 38살이다.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출연자 간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경솔했다고 하는 의견이 우세한 만큼 EBS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해당 문제 라이브 방송 동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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