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제작진 "최영수 폭행 논란 사과..재발 방지"(공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2.1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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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보니하니'


'보니하니' 제작진이 라이브 방송에서 최영수가 채연에게 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장면에 대한 해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EBS '보니하니' 인스타그램에는 제작진이 지난 10일 방송 후 불거진 채연을 향한 최영수의 '폭행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 후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 '보니하니 폭행 논란 영상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최영수가 자신을 붙잡은 채연을 향해 팔을 들어 올린 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김주철이 지나가면서 최영수가 채연에게 하는 행동이 아쉽게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모습이 담긴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졌고, 일부 네티즌들은 최영수의 폭행이 이뤄진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 폭행 논란으로 번지게 됐다. 일부 네티즌들이 "친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응수햐기도 했다.

에서 최영수가 자신을 붙잡은 채연을 향해 팔을 들어 올리고, 그녀를 향해 휘두르는 모습이 일부 등장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음은 최영수의 채연 폭행 논란에 대한 '보니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

보니하니 제작진입니다.

어제 라이브 방송 영상과 관련해 말씀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출연자 간에 폭력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는 생방송 현장에서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일부 매체에서 언급한 폭력이나 접촉이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이는 출연자와 현장스태프 모두 확인한 사실입니다.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출연자들끼리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어제는 심한 장난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이는 분명한 잘못입니다. 좀 더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제작진과 출연자 모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문제의 개선을 위해 당분간 보니하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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