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중, 교통사고 유가족과 '합의'..이번주 검찰 송치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9.12.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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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원중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정원중(59)이 교통사고로 숨진 1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가족과 합의를 마쳤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1일 스타뉴스에 "정원중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가족이 서로 합의를 마쳤다"며 "이번주 안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원중의 이번 사건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만 적용됐다"고 전했다.

정원중은 지난 10월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 B군(17)이 크게 다쳐 사망했다. 당시 B군은 한 지역병원으로 긴급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고, 이후 대형병원으로 이동을 위해 헬기를 요청하던 중에 심정지가 발생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사고 당시 정원중의 음주 여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부터 교통 안전상 위험하다고 지적됐던 해당 사고 교차로에는 신호등이 설치됐다.


사고 소식이 알려진 후 정원중은 "사람이 죽었으니 백번 천번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 일이다. 평생 마음의 짐이 될 것"이라며, 불법 유턴 의혹에 대해선 "비보호 좌회전에서 서로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원중은 '사풀인풀'에서 문태랑(윤박 분), 문해랑(조우리 분), 문파랑(류의현 분)의 아버지이자 경찰인 문준익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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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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