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효성, '휴식시간 10분' 감격 사연으로 2연승 달성[종합]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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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효성이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서 2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로 꾸며져 진성우, 김영아, 김서희, 이길상, 효성이 참여했다. 또한 방송인 김혜영, 코미디언 황기순, 가수 주현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2연승에 도전하는 효성은 나훈아의 '팔자'를 선곡,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앞서 효성은 지난 주 방송에서 "새벽 6시부터 12시까지 물류센터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 오후에는 식당 설거지 서빙을, 저녁에는 노래 연습장에서 일을 하며 과로로 쓰러진 적도 있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효성은 무대를 앞두고 "하루 중 주어지는 10분의 휴식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10분 중 8분은 '도전! 꿈의 무대'를 시청했다. 이제는 '도전! 꿈의 무대'에 65분을 모두 함께하게 되어 꿈만 같다"며 2연승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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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효성의 무대를 본 주현미는 "노래할 때 눈빛이 반짝반짝하다. 나훈아의 노래는 본인의 색깔이 강해서 부르기 쉽지 않다. 그런데도 원곡 가수의 색을 지우고 효성만의 노래로 표현했다"며 효성을 극찬했다.


이날 결과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보이며 효성이 2연승을 거머쥐었다. 효성은 "전국에 계신 시청자 여러분, 또 한번 노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2연승 소감을 밝혀 감격을 자아냈다.

이어 효성의 아버지는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주셔서 우리 효성이 키워주세요"라고 전하며 눈시울 붉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효성의 여동생도 "우리 오빠 앞으로도 승승장구 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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