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티파니, 솔로 도전 "보컬레슨 다시 받아"[★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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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가 미국 진출을 위해 준비한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홀로서기 위해 노력 중인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보컬 레슨도 처음부터 다시 다 받았다. 소녀시대 때는 누군가에게 트레이닝을 받았다면, 지금은 나 혼자 연습실에서 내가 내 자신을 직접 연습을 시킬 수 있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인내심 테스트였던 거 같다"고 덧붙이며 솔로 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절치부심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티파니는 "중학교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그때 오케스트라랑 악기 연주를 하며 흥미를 느꼈다. 기쁨을 느끼는 공간이 음악이라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이어 "뮤지션이 돼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길 참에 캐스팅됐다"며 미국 대형 기획사 오디션에 응시해 연습생으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한편 티파니는 이날 투어 버스에서의 생활을 공개했다. 그녀는 1개월째 15명의 스태프들과 매일 버스에서 숙식하며 미국의 주요 18개 도시를 투어 중이었다.

버스 생활의 불편함에 대해 티파니는 "화장실 가는 게 제일 불편하다. 먹는 것에 대한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켜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그녀는 "워낙 이런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언제 먹으면 될지, 뭘 먹지 말아야 할지 알게 되더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티파니는 "누구에게 빌리는 것을 어려워한다. 내가 챙겨주는 스타일"이라며 자신의 수납장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인스턴트 식품인 '3분 카레'를 비롯해 비타민, 목 관리 용품, 선글라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품이 들어있어 놀라움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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