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중국 女대표팀 감독, “한국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10 19:37 / 조회 :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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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부산 구덕] 곽힘찬 기자=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자슈취안 감독이 한국의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중국은 10일 오후 4시 15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19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경기에서 한국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중국은 한국의 골대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지만 아쉽게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슈취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오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고 많은 것을 배웠다. 원정 경기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데 오늘 나름 잘해낸 것 같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자슈취안 감독은 한국의 공격적인 부분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중국은 한국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자슈취안 감독은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고 오늘 좋은 경기를 치렀다. 체력적으로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와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후반전 시작과 함께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한 것에 대해선 “선수 교체는 이번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체력 안배를 위한 선택이었다”라고 답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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