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더비 성사!' 울산·상하이, 2020 ACL서 한 조로 묶였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9.12.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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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울산 소속이었던 김신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강희(60)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와 울산 현대가 아시아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울산에서 뛰었던 김신욱이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020 조추첨식이 1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렸다.


2019시즌 K리그1 챔피언 전북은 시드니FC(호주), 요코하마 마리너스(일본), 동아시아 플레이오프(PO)2 승자와 H조로 한 조를 이뤘다. 상하이 상강(중국),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호치민 시티(베트남)가 PO2를 거쳐 H조 남은 한 자리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시즌 K리그1 준우승팀 울산이 속해있는 F조는 상하이 선화(중국), 퍼스 글로리(호주), 동아시아 PO3 승자로 구성됐다. FC도쿄(일본), 포트(태국), 세레스 네그로스(필리핀), 션 유나이티드(미얀마)가 PO3에서 자웅을 겨룬다.

FA컵 우승팀인 수원은 G조에서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조호르 다룰 타짐(말레이시아), 일본 FA컵 우승팀과 한 조에 속했다. 비셀 고베와 시미즈 에스펄스, 가시마 앤틀러스와 나가사키로 일본 FA컵 4강전이 펼쳐지며, 2020년 1월 1일 결승전을 거쳐 우승팀이 결정된다.


K리그1 3위팀 서울은 1월 21일 예정인 케다(말레이시아)와 타이 포(홍콩) 경기의 승자와 1월 28일 홈에서 동아시아 PO1을 치른다. PO1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 E조에서 베이징 궈안(중국), 치앙라이(태국), PO4 승자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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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편성 결과 /사진=A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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