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모두 잃을 뻔한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채널A 생방송 '행복한 아침'에서는 박현빈이 출연, 데뷔 이후부터 두 다리를 잃을 뻔한 교통사고까지 파란만장했던 인생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박현빈은 지난 2016년 4월 지방 스케줄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 중 고속도로 4중 추돌사고를 당한 후 교통사고로 오른쪽 대퇴부 골절을 입어 2번의 수술을 받았다.
방송에서 박현빈은 "앞 차를 피하다가 길에 서 있던 화물차에 가까워졌다. 다치고 피를 흘리고 하는 모습을 저는 다 보고 있었다"며 아찔했던 사고 현장을 전했다.
박현빈은 이어 "다리를 잃었다고 생각해 구급차에 실려 다는 동안 걷게만 해달라고 계속 물어본 것 같다. 20, 30년 뒤라도 걸어도 되니 다시 설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히 빌었다"라고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현빈의 어머니도 출연해 "당시 아들의 전화를 받고 일단은 고비를 넘긴 것 같아 다행스러우면서도 마음을 졸였다"며 끔찍했던 당시의 상황을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