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단비, '정희'서 감성 라이브→재치 입담까지 '반전 매력'

공미나 기자 / 입력 : 2019.12.10 14:16 / 조회 :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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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천단비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천단비와 남성 듀오 길구봉구와 함께 출연했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천단비와 길구봉구는 최근 가수 나비의 결혼식에서 축가로 부른 Boyz II Men(보이즈 투 맨)의 'I'll Make Love To You'(아이 윌 메이크 러브 투 유)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어떻게 이 조합으로 축가를 부르게 됐냐'는 질문에 천단비는 "원래 친한 사이라서 함께 밥을 먹다가 축가를 부르는 것도 자연스럽게 결정이 됐다. 원래는 나비와 함께 넷이 부르기로 했었는데 어느새 나비는 빠졌다"고 축가 비하인드를 전했다.

세 사람은 코러스 활동을 많이 하며 친해졌다고. 길구봉구의 봉구는 "(천)단비가 코러스를 정말 많이 했다. 코러스로 월에 1000만원 이상을 벌어 '월천단비'라고 불렀다. 아직도 핸드폰에 그렇게 저장됐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천단비는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의 보컬 트레이너였다고 밝히며 "당시 첫 소절을 듣자마자 '가르칠 게 없는데?'라는 생각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한 천단비는 지난 10월 25일 발매한 '괜찮아지는 법'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천단비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취자들의 열띈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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