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석훈, 작년엔 위벅스→올해는 새신랑 #가족뮤지컬 #애니 #ANNIE [종합]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0 09:06 / 조회 :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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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김영철 김석훈


김석훈이 송년가족뮤지컬 '애니' 홍보차 '철파엠'에 출연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코너 '영철본색'에 배우 김석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석훈은 솔직담백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 처음 부분에 "8년 전보다 7kg이 쪘다"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2019년은 어떤 해냐고 묻자 김석훈은 "너무 감사한 해다. 말씀하셨듯이 결혼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에게 "매일 아침 좋은 음식 차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해 달달한 새신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 소개에 김석훈은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때 한 소녀가 나타나서 많은 사람을 위로해주고 루즈벨트 대통령도 위로해주는 내용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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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김영철 김석훈


캐릭터로 위벅스 역을 맡았다는 김석훈은 "위벅스가 외로움이 많은 역할인데 (그 소녀가) 위로해주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가족 뮤지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J 김영철이 "위벅스와 김석훈은 뭐가 닮았나?"라고 질문하자 김석훈은 "억만장자니까 미국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위치. 근엄하다"라고 전했다.

또 "위벅스는 외로움이 많은데, 나는 최근에 결혼해서 외로움이 덜해졌다"라며 "이분은 50대 정도 된 노총각이다. 작년까지의 감정이 있어서 감정 이입이 살짝 되긴 한다"라고 말했다.

'TOMORROW' 노래를 들은 후에 김석훈은 "부르는데 눈물이 나더라. 왜냐하면 내일은 희망을 가져라. 힘들어도 견뎌라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힘들지 않나. 견뎌야지 내일은 희망이 있겠지(라는 가사라서)"라고 말했다.

방송 드라마 출연에 대해서는 "방송할 생각이 아니었다. 연극하려고 했다가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마지막 인사로 김석훈은 "시간이 너무 금방 간다. 오랜만에 라디오 오니까 기분 좋다"라고 기분 좋은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김석훈은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에서 워벅스 역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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