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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김우중 전 회장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건강이 나빠져 1년여 간 투병 생활을 했으며, 평소 뜻에 따라 연명치료는 받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세계경영 신화'의 몰락 이후 주로 베트남에서 지내던 김우중 전 회장은 지난해 말 건강 악화로 귀국했으며 대우그룹이 해체된 지 20년 만에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유족은 부인 정희자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 ㈜벤티지홀딩스 대표, 장녀 김선정 (재)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위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