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이상화, 강남 업고 계단 등반..♥모드 운동[★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2.10 00:31 / 조회 :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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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상화가 강남을 업고 계단을 올랐다. 이에 보는 이들은 놀라움을 보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상화는 역시 국가대표의 체력은 남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상화와 함께 운동을 하며 힘들어하는 강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강남, 이상화 부부의 신혼집에서의 첫 아침이 공개됐다. 이상화는 강남을 위해 아침으로 닭볶음탕을 요리했다. 요리를 마친 이상화는 아직 잠들어있는 강남을 온 몸으로 껴안아주며 깨웠다. 강남은 "너무 행복하더라. 일어날 때 행복하게 일어났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자신의 요리를 강남에게 보였고, 강남은 "우와"라며 먼저 감동의 리액션을 한 뒤 "닭 찌개야?"라고 당황이 섞인 얼굴로 물었다. 이상화는 "찌개가 됐어. 닭볶음탕이야"라고 해맑게 답했다.

강남은 닭볶음탕을 맛보고는 "완전 맛있는데? 닭볶음탕 국물 많은 버전같아"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상화는 "뻥이야? 진짜야?"라고 물었다. 강남은 "진짜 너무 맛있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렇게 행복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강남은 디저트를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상화는 "내가 아는 디저트 맛집이 있어"라며 강남을 계단으로 데려갔다. 이상화는 먹으면 죄책감 때문에 항상 운동을 하는 편이기 때문.

이상화는 먼저 두 계단씩 점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강남은 그런 이상화를 멍하니 쳐다보다 꼼수를 부려 계단을 그냥 걸어 올라갔다. 이때 이상화가 뒤돌아봤고, 강남은 재빨리 두 계단씩 점프하는 척을 했다.

김구라는 "국가대표 만나서 고생한다"며 웃었고, 김숙은 "연기 최고다"라며 강남을 칭찬했다.

하지만 이상화의 스파르타 운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상화는 강남의 두 발을 자신이 잡은 뒤 강남이 두 팔로 계단을 오르게 시켰다. 강남은 힘겹게 계단을 등반했다.

하지만 강남은 금세 지쳤고, 이상화는 강남의 발을 내려놓은 뒤 한 발로 계단을 뛰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후 강남이 힘들어하자 이상화는 강남을 업고 계단을 등반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달달하게 계단 운동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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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한편 최수종은 하희라와 함께 떡을 만들다가 한 통의 전화를 받고는 "이장님이 잠깐만 보자는데?"라며 급히 자리를 피했다. 그렇게 최수종이 향한 곳에 있던 인물은 바로 배우 이태란.

이태란은 "언니 반응이 너무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태란을 본 하희라는 "너 연락도 없이. 어제 통화할 때도 아무 말 없더니"라며 매우 놀랐다. 하희라는 장흥에 이태란이 올 거라는 것은 상상도 못한 듯 살짝 눈물은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 이태란 씨한테 대화하듯 나한테 그렇게 하란 말이에요. 반가워서 어쩔 줄 모르고 눈물이 글썽글썽하고"라며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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