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나라, 유산 후 오열 "차라리 날 데려가지"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9 22:21 / 조회 :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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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VIP' 방송화면 캡쳐


드라마 'VIP'에서 장나라와 이상윤이 과거 아기를 유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는 유산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진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 분)의 과거가 그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성준은 나정선의 배에 귀를 귀울이며 아기와 대화했고 나정선은 "벌써 딸바보 예약"이라며 아기가 딸임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아기침대와 모빌을 준비하며 알콩달콩 아름다운 미래를 꿈꿨다.

하지만 "태아가 심정지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나정선은 유도분만으로 불가피하게 낙태 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방문을 잠근 채 아기침대에 기대 오열했다.

이후 나정선은 "나도 똑같이 13시간 진통하고 낳았는데 아기 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는 심정을 당신들이 아냐. 보면 평생 못잊을까봐 아기 얼굴도 못 봤다"며 박성준에게 "자긴 괜찮냐. 자기도 나처럼 화나야하잖냐. 왜 하필 우리 아기냐. 차라리 날 데려가지"라고 울부짖는 것으로 아픔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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