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전혜빈 결혼식 축가 "진심 다해 노래..행복하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09 16:36 / 조회 : 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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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희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배우 전혜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렀다고 밝혔다.


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름 끼치는 보컬은 아닙니다만 진심을 다해 노래했다"며 "이 아름다웠던 날 같은 공간에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가희는 흰색 의상에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헤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을 담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가희는 "말해 뭐해 잘 살거야 정말. 행복하자. 혜빈이"라는 글을 덧붙여 전혜빈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전혜빈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살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전혜빈과 남자친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전혜빈은 결혼식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 한 해가 나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며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나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돼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일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 조작단'에 출연했다. 전혜빈은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다"며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길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그(남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며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 사랑 가득히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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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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