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재인 대통령 공식 트위터 |
문재인 대통령이 록밴드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를 접견한 소감과 사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록밴드 U2 보컬 겸 리더이자 사회운동가 보노를 만났다. 이번 접견은 U2가 결성 43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위해 방문한 계기에 정부의 국제사회 질병퇴치 기여에 사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대통령 예방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접견을 마친 문 대통령은 공식 SNS에 "U2 한국공연의 성공을 축하드린다"며 "훌륭한 공연뿐 아니라 공연 도중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공감하며 감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보노가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U2는 문 대통령과 만남 하루 전인 지난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밴드 결성 43년 만의 내한공연을 열었다. 김정숙 여사는 직접 공연장을 찾아 U2의 무대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