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현빈 "손예진과 열애설? 웃어 넘겼다"

광화문=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09 14:27 / 조회 : 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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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왼쪽)과 손예진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현빈이 열애설이 불거진 후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손예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나타냈다.

9일 오후 종로구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 '협상'에서 함께 연기했던 현빈과 손예진은 앞서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후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돼 관심이 쏠렸다.

극 중 북한 엘리트 장교 리정혁 역을 맡은 현빈은 이날 손예진과의 열애설에 대해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웃어 넘겼던 일"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현빈은 이어 "(열애설 때문에) 작품을 선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거나 고민하지 않았다"며 "(손예진과) 작품을 같이 했었고, 친분이 있었고,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상대 배우였기 때문에 너무 흔쾌히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극 중 남한의 재벌 3세 윤세리 역에 캐스팅된 손예진도 "나도 마찬가지다"며 "(현빈과) 같이 작품하면서 또 한 번 좋은 로맨틱 코미디, 멜로를 하고 싶었다. 감독님은 고민했을지 모르지만 나는 고민하지 않았다. 너무 좋은 작품에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만 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차정화, 남경읍, 방은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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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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