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오픈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2.09 11:05 / 조회 :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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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 축제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월 1일까지 27일간 펼쳐지는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는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12월초부터 일찍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루돌프, 트리 등 블링블링한 황금빛 조형물들을 만나다 보면 그 어느 곳에서도 느껴 보지 못한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흠뻑 빠져 들 수 있다고 에버랜드는 설명했다.

◇신나게 즐기는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풍성

올해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은 캐럴에 맞춰 하얀 눈을 흩날리며 퍼레이드길과 카니발 광장을 행진하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다.


축제 기간 매일 1~2회씩 진행되는 퍼레이드에서는 산타클로스, 눈사람, 장난감 병정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릭터가 등장해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한다.

퍼레이드카 디자인이 트리, 아이스 등을 콘셉트로 새롭게 리뉴얼 되고, 퍼레이드 연기자들의 캐릭터 의상이 더욱 화려해지는 등 새로워진 모습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장미원 입구에서 시작한 퍼레이드 행렬이 피날레 무대에 도착할 때까지의 시간을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카니발 광장에서는 댄스 타임, 레크리에이션 등 고객들과 함께 하는 프리쇼도 펼쳐진다.

또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쁜 산타 마을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댄스 공연 ‘우당탕! 산타마을 대소동’이 카니발 광장에서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블링블링 위시타임’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거리로 나와 손님들과 함께 춤추고 포토타임도 진행한다.

산타 할머니와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타 포토타임도 매일 2~3회씩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된다.

◇윈터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건강한 겨울 체험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 시작과 함께 알파인 빌리지 입구 지역에는 겨울을 건강하게 체험할 수 있는 ‘윈터 플레이 그라운드’가 문을 열었다.

윈터 플레이 그라운드에는 북극에 온 것 같은 커다란 이글루와 아이스 미로, 스노우 터널 등이 마련돼 있어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이색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카니발 게임존이 마련돼 있다. 눈사람과 트리 모양의 조형물에 공을 던지면 LED 조명이 반짝반짝 켜지는데,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컬링체험, 슈팅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블링블링 황금빛으로 물든 ‘골든 크리스마스’

에버랜드 대표 테마정원인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낮에도 밤에도 모두 눈부시게 반짝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변신했다.

이곳에는 약 50만개의 금빛 LED 전구와 함께 눈사람 트리, 열기구, 대형의자, 보름달 등 수십 여 개의 황금빛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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