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데프콘/사진제공=히스토리 채널 |
가수 박준형(god)이 '트레저 헌터'에서 만난 데프콘에 대해 "형 같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히스토리 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트레저 헌터'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MC를 맡게 된 데프콘에 대해 "외모로 보면 저한테 형 같다. 듬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데프콘과 호흡에 대해선 "수집하는 것에 있어서는 비슷한 게 있다"면서 "(데프콘이 저보다 더) 신세대지만 공통점이 많다. 옛날 이야기를 할 때 제가 아는 것도 데프콘이 알고 있다. 구수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또한 어릴 때부터 여러 물건을 수집해 온 것에 대해 "요즘 분들을 보면, 수집하는 것을 위해 장사하는 분들이 많다. 저는 수집하는 게 그런 게 아니다. 옛 추억, 시간을 모으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트레저 헌터'는 집안에 숨어있는 물건들의 숨겨진 가치를 알려주고 흥정과 거래의 맛을 알려주는 흥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준형, 데프콘이 MC를 맡았다.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