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토론토·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 수상..골든글로브는?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9.12.09 10:20 / 조회 :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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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 시상식 시즌을 맞아 연일 상을 추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르면 '기생충'은 토론토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앞서 '기생충'은 LA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을 수상했다. 또 '기생충'은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추가했다. 워싱턴DC비평가협회에서도 '기생충'에게 작품상과 감독상, 외국어영화상을 안겼다.

'기생충'은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애틀란타 영화 비평가협회에서는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도 외국어영화상으로 선정됐으며, 오스카 수상작 리스트로 여겨지는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2019년 올해의 영화에 특별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기생충'의 북미 수상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든글로브상 후보 리스트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10시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자)을 발표한다. 버라이어티는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에서 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지명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연 '기생충'이 미국 양대 영화시상식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에서도 후보 리스트에 포함돼 수상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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