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글로벌 수익 100억 달러 눈앞..역사상 최초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9 09:28 / 조회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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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겨울왕국 2' 포스터


디즈니가 한 해 글로벌 흥행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 8600억 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디즈니는 '겨울왕국 2'의 흥행으로 인해 100억 달러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현재 '겨울왕국 2'의 전 세계 글로벌 흥행 수익은 9억 9000만 달러(한화 약 1조 1741억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디즈니는 한 해 글로벌 흥행 100억 달러를 벌어들인 첫 영화제작사가 된다. 심지어 이 기록은 20세기 폭스 작품을 제외한 기록이다. 20세기 폭스 작품까지 포함시킨다면,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 원)를 벌어들였다.

'겨울왕국 2'는 개봉 후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북미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33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이다.

디즈니는 올해 '캡틴 마블'(11억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 달러), '알라딘'(10억 달러), '라이온 킹'(10억 달러), '토이 스토리4'(10억 달러)까지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둔 작품만 5편이다.

'겨울왕국 2'(9억 9000만 달러)는 10억 달러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디즈니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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