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
시즌4로 새 단장해 돌아온 KBS 2TV '1박2일'이 방송 첫 회 만에 '미우새'의 시청률을 넘어서고 뜨겁게 관심 받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는 12.5%, 15.7%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그간 일요 예능 최고 시청률을 보였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의 경쟁에서 앞선 기록. 이날 '미우새'는 13.8%, 15.1%, 14.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지난 3월 시즌3이 종영한 후, 9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1박2일'은 기존 멤버 김종민에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 라비, 방글이 PD로 새 라인업을 갖추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이들은 첫 여행지 단양으로 떠나며 서로의 케미스트리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1박2일'은 시즌3에서 멤버들의 사생활 이슈로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그러나 시즌4로 돌아온 '1박2일'이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시청률을 잡으며 10여 년 간의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한 예능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7.0%, 11.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7%, 10.9%를 기록했다. SBS '런닝맨'은 5.0%, 7.0%, '집사부일체'는 4.9%, 6.7%였다.
MBC '복면가왕'은 6.4%, 8.3%,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3.1%, 3.5%, '구해줘 홈즈'는 5.4%, 8.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