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두산, '최고 157km 빅리거' 프렉센 100만$ 영입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2.08 12:37 / 조회 :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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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슨. /AFPBBNews=뉴스1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크리스 프렉센(25)을 영입했다. 25세의 젊은 우완 파이어볼러다.

두산은 8일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크리스 프렉센(Chris Flexen)을 총액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구위가 빼어나고 타자를 압도하는 피칭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투구폼에다 타점도 높다"며 "국내 선수들과 좋은 하모니 속에 내년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프렉센은 키 190cm-체중 115kg의 건장한 신체 조건을 지녔다. 1994년생의 젊은 선수지만, 당장 2019년 시즌까지 빅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다. 2012년 뉴욕 메츠에 지명됐고, 2017년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9년까지 3년간 통산 27경기(11선발) 68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8.07을 기록했다. 2019년 성적은 9경기(1선발) 13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6.59였다.

마이너에서도 준수했다. 2018년과 2019년 트리플A에서 뛰었고, 2년간 44경기(31선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트리플A에서 26경기(14선발), 5승 3패, 평균자책점 4.46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이 10.53개에 달했다. 반대로 볼넷 허용은 9이닝당 2.4개로 낮은 수준.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싱커를 구사했다. 속구(58.4%)-슬라이더(21.9%) 기본에 체인지업(12.8%)를 더한다. 커브(3.6%)와 싱커(3.3%)도 있다.

구속이 돋보인다. 프렉센은 속구 최고 시속이 157km에 달할 정도로 빠른 공을 던진다. 베이스볼 서번트 기준으로 2019년 평균 구속 94.3마일(약 152km)의 속구를 던졌다. 싱커도 94.5마일(약 152km).

KBO 리그라면 최고를 다툴 수 있는 구속이다. 지난 시즌 SK에서 활약했던 앙헬 산체스(151km)보다 빠르다. 타점도 높아 위력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변화구로는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두루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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