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영-린가드, 전반기 맨유 워스트 3명(英 언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06 16:09 / 조회 :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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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3), 애슐리 영(34), 제시 린가드(26).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악의 선수로 꼽혔다.

영국 축구매체 ‘골닷컴’은 6일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전반기 워스트 플레이어 3명을 공개했다. 공식 10경기 이상 나선 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페레이라(18경기)가 1위 불명예를 안았다.

수장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끊임없이 페레이라를 기용하고 있지만, 많은 지지자가 그의 선택을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오른쪽 날개, 공격수 아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으나 볼 컨트롤, 잦은 실수를 범한다. 애슐리 영에 버금가는 최악의 선수다. 유스 출신 선수 우선 기용에 의해 중용되는 게 분명하다. 강인한 체력과 정확도 높은 킥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미래는 어둡다.


2위는 영(13경기)이다.

이번 시즌부터 완장을 찼지만, 34세라는 나이로 인해 하락세가 뚜렷하다. 시즌 초반 루크 쇼의 이탈로 왼쪽을 맡았다. 그러나 기대 이하의 플레이가 계속됐다. 결국, 19세 신예 브랜든 윌리엄스에게 자리를 내줬다. 최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실수 투성이었다.

3위는 린가드(19경기)다.

2017/2018시즌 리그 33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알을 깨고 나온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공격 포인트가 줄기 시작하더니, 이번 시즌 더 떨어졌다. 리그 12경기에서 0골 0도움. 그의 지지자들조차 납득이 안 가는 숫자다. 이로 인해 삼사자 군단(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그럼에도 최근 토트넘전에서 반전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맨시티에서 다시 기회를 얻으면 결과를 남겨야 한다.

‘골닷컴’은 워스트와 함께 베스트도 발표했다. 스콧 맥토미니, 애런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가 제몫을 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현재 맨유는 리그 6위. 아직 갈 길이 멀다. 8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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