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베테랑 선수들, 보드진에 직접 요청..."솔샤르에게 시간을 달라"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9.12.06 16:27 / 조회 :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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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성적이 좋지 않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지지하고 있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맨유의 베테랑 선수들이 지난 토트넘 홋스퍼전을 앞두고 보드진 측에 솔샤르에게 시간을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맨유는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해리 매과이어,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했지만 그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전보다 순위를 끌어올리긴 했지만 여전히 6위에 처져있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스타나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충격에 빠졌고 솔샤르 경질설이 피어나왔다. 차기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등이 꼽혔다.

하지만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맨유 선수단은 솔샤르가 팀을 리빌딩할 수 있도록 시간을 달라는 요청을 맨유 보드진에 전달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솔샤르는 선수단의 신뢰를 받고 있었다.


보드진 역시 현 체제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앞서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조제 모리뉴를 경질한 것은 실수였다”라고 언급한 만큼 솔샤르에게 시간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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