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 복용' 김철민, 검사 결과 앞두고 "제발 잘 나오길" 간절한 마음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6 11:19 / 조회 : 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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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맨 김철민 페이스북
폐암 말기 선고를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알렸다.


김철민은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드디어 내일(6일) 폐CT, 뼈검사, 혈액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김철민은 "제발 결과가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작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도전은 계속된다"라고 덧붙이며 지난달 자신이 출연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김철민은 이날 방송에서 "세 달 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온몸에 암이 전이된 상태"라며 "현재 방사선 치료를 17차례 받고, 항암 치료를 받으며, 양평 맑은 산속에서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전하며 자신의 노래 '목련꽃 필 때면'을 열창,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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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맨 김철민 페이스북
한편 김철민은 지난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저한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험 한 번 해볼까 합니다"라며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김철민은 꾸준히 항암 치료와 펜벤다졸 복용을 병행하며 자신의 몸 상태를 알렸다. 특히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6주차인 지난 10월 말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되었다.

김철민은 이어 지난달 20일 "펜벤다졸 복용을 7주차 했으며 피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펜벤다졸 복용 전에는 간 수치가 34였는데 복용 후 17로 낮아졌다"며 호전되고 있는 몸 상태를 전했다.

이를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꼭 좋은 결과 들고 오세요", "새로운 기적이 찾아오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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