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패' 양정화, 40년만에 방송 출연 '70년대 은막 스타'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06 09:21 / 조회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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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1970년대를 활약한 '은막의 스타' 양정화가 은퇴 후 40여 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6일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41회에는 배우 박원숙과 함께 MBC 공채 탤런트 2기 출신인 양정화가 출연한다.

박원숙은 지난 10월 '모던 패밀리'를 통해 MBC 공채 탤런트 1기들의 '데뷔 50주년 기념 파티'를 열며 "2기생인 양정화, 한혜숙, 고(故) 김자옥 등 우리 동기들이 너무나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에 '모던 패밀리' 제작진이 양정화를 수소문해 무려 40여년 만에 두 사람의 만남을 성사시킨 것.

꾸준히 활동해온 박원숙과 달리 양정화는 1970년대 초중반까지 활동한 뒤 돌연 자취를 감췄다.

그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2기로 데뷔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새엄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흑녀'의 대성공으로 스크린에서도 인정받았다.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광고 시장도 석권해 '원조 오란씨 걸'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 출시된 현대 자동차 '포니'의 첫 모델로 발탁돼, 고(故) 정주영 회장과 함께 유럽 순방을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인기 정점을 찍은 1970년대 중반, 돌연 연예계에서 은퇴해 충격을 안겼다. 양정화는 결혼과 함께 자취를 감춘 지 무려 40여년 만에 '모던 패밀리'를 통해 다시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제작진은 "박원숙이 양정화와 40여년 만에 만나게 되자, 아이처럼 뛰며 반가워했다. 과거 친자매처럼 각별했던 인연으로 양정화가 큰 용기를 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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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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