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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930만명을 넘어서면 천만 초읽기에 돌입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5일 16만 1619명이 찾아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 932만 2402명. '겨울왕국2'는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천만 고지에 오를 전망이다.
'포드 v 페랄리'는 이날 5만 141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감쪽같은 그녀'가 3만 5282명이 찾아 3위를, '나이브스 아웃'이 2만 923명이 찾아 4위에 올랐다. 신작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2만 8656명이 관람해 5위로 출발했다.
이번 주말,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에 돌입하는 '겨울왕국2'는 당분간 독주 체제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개봉하면서 '빈 집 털이'(경쟁작이 없어 계속 흥행에 우위를 점하는 것을 뜻하는 영화계 은어)가 계속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