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1월 선터백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드프리 영입에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쓸 수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심각한 수비 문제를 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56)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총 4경기에서 8실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당 2점씩 내주는 셈이다.
지난 5일에는 무리뉴 감독의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상대로 1-2로 패했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부임 이후 첫 패배. 이에 토트넘도 5승 5무 5패(승점20)를 기록하고 리그 8위에 위치했다. 일각에선 토트넘의 수비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토트넘은 수비 보강이 무조건 필요한 상황이다. 베테랑 수비수 얀 베르통언(32)과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0)의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된다. 현재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둘을 처분해야 한다. 빠른 시간 안에 수비진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있다.
벤 고드프리(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