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임신 초음파 사진 공개 "태명 이든, 쑥쑥 자라고 있어"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5 11:20 / 조회 :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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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유튜브봉드, 원파인데이스튜디오, 로자스포사,h샵, 로더플라워, 스플렌디노, 정민경스타일리스트(좌) 이상미 인스타그램(우)
EX 출신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임신 소감을 전했다.

이상미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감사드립니다.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 이렇게 빠졌냐고, 어디 아프냐고 하셨는데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고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 것도 조심조심 어찌나 맘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이상미는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내년 4월까지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 하고 있을게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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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미 인스타그램
지난 4일 이상미 측은 "이상미가 현재 임신 20주차에 접어들었으며 내년 4월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미는 지난달 23일 대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상미의 신랑은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이며, 이상미보다 4살 어리다. 두 사람은 3년 정도 교제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상미의 글 전문

많은 축하 감사드립니다.

근래 다들 저더러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구 어디 아프냐구 하셨는데 임신 초기에 입덧이 너무 심해서 살도 5kg이나 휙 빠지구, 태아도 안정을 찾지 못해서 위험한 순간들이 많았어요.. 걷는 것도 조심조심×10000 어찌나 맘졸이며 하루하루를 보냈던지..

이랬던 이든이가!! 이제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21주를 향해가고 있답니다. 안정적으로 잘 자랄때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서 말씀드리지 못했던 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신 'tbs 더룸', 'tbs 라디오를 켜라 정연주입니다', 'KBS 김원준의 라디오스타' 제작진 분들, 언니오빠들 정말 감사드려요.

급하게 하차하면서 저두 너무 눙물이 났지만 그땐 진짜 우리 이든이를 어떻게든 배에 꼭 붙어있게 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어요.. 응원해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내년 4월까지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하게 태교 잘 하고 있을게요~

엄마 '서울-대구' 왔다갔다하면서 녹화하는데에도 잘 버텨주고있는 울 이든이두 고마워.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엄마. 20주차. 20주 오기까지 넘 힘들었어. 이상미. 벅차고 가슴 가득해지는 기분. 오직 건강. 힘내자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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