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차인하, 숨진 채 발견..소속사 "참담한 심정"[종합]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03 18:00 / 조회 : 2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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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차인하 /사진=스타뉴스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비보를 접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참담한 심정"이라며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차인하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인하의 매니저가 차인하를 처음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부검은 아직 예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판타지오 측은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차세대를 이끌 20대 신인 배우로서 주목을 받았던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연예계는 물론 대중도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사망 전날까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최근 고(故) 설리와 구하라 등 유명 연예인들의 연이은 비보에 '베르테르 효과'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1992년생인 고인은 판타지오에서 기획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7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을 시작으로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원석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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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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