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이 "연기 계속하는 이유? '연기벌레' 물렸어요"(인터뷰②)

SBS 월화드라마 'VIP' 리아 역의 김소이 인터뷰

이건희 기자 / 입력 : 2019.12.05 16:16 / 조회 :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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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사진제공=더네임드


-인터뷰①에 이어서

'VIP'를 통해 드라마에 많은 도전을 하지 못한 것에 많은 반성을 했다는 김소이. 그는 왜 드라마보다 영화 활동에 더 집중했을까. 무엇보다 그는 '프랑스 영화처럼(2015), '폭력의 씨앗'(2017), '갓길로 달리는 코뿔소'(2018) 등 최근 몇 년 간 상업 영화보다는 독립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30대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자'는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김소이는 현재 독립영화에 애정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 영화 연출을 준비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단편 영화에 출연을 하기도 했다. 앞으로 여성 감독들이 영화계에 많이 나오길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영화계에서 여성 감독들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감독님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그들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배우들이 많고 응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주길 바라요. 지치지 않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이분들이 나중에 장편 영화를 찍는다면 꼭 한 번 다시 작업해보고 싶어요."

또한 그는 앞으로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트콤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출연을 조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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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사진제공=SBS


그는 계속 연기를 하는 이유에 대해 "연기 벌레에 물렸다"고 표현했다. 그는 "제가 지난 2005년 영화 '가발'을 찍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며 "미국에서는 이를 '연기 벌레에 물렸다'고 표현한다. 연기가 '저를 선택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소이가 꿈꾸는 미래는 무엇일까. "앞으로 연기하는 기간이 25년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전도연, 김희애, 엄정화 선배님들처럼, 좋은 본보기가 된 선배님들이 많아요. 저 역시도 나중에 좋은 본보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③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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