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인, 선물 저격 논란 사과 "가볍게 글을 써 큰 오해 샀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2 17:12 / 조회 :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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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영인 /사진=이영인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이영인이 선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이영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가 처음 공연하는 날 선배님께서 힘내라고 자기 방에 있는 박카스를 꺼내마시라고 하셨어요. 신경 써주신 선배님께 감사를 표하는 과정에서 제가 그 꽃케이크를 미처 신경을 못 썼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그 전날 금요일이 제 첫 공연날이라 꽃과 케이크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제 지인들에게 '꽃 케이크 많이 받았으니 박카스를 줬으면 좋겠어~!'라는 의미로 스토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인은 "제 개인 SNS고 특히나 스토리의 특성상 가볍게 쓴다고 꽃 케이크라고 띄어쓰기를 했지 쉼표를 안 붙였던 게 큰 오해를 샀던 것 같습니다. 그 앞에 동한님의 꽃케이크가 있었던 것 신경 못 쓴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또 이영인은 "저는 동한님 첫공날 가지를 못해서 그게 서포트 케이크인 줄도 몰랐고 설사 알았다고 해도 그렇게 개념없이 설마 팬분들이 주신 선물을 제 따위가 뭐라고 뭐라고 평가하고 올렸겠어요. 정말 아닙니다. 진짜 그런 마음으로 올렸다면 당연히 욕 먹어야 할 일이죠"라고 설명했다.


이영인은 "저는 그럴 의도 없었고, 일부러 그런 의도로 올리라고 해도 절대 절대 올릴 수 없죠. 제가 그 뒤에 있는 꽃케이크까지 신경을 못 쓴 점 정말 죄송하고 오해 정말 오해라는 거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팬분들의 사랑하는 마음 누구보다 잘 알고 서포트 하나 하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인은 "동한님 저도 입봉작이고 서로 페어도 많이 붙는만큼 '아이언 마스크'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하고 있습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한 점 죄송하고 앞으로 좀 더 신경쓰고 팬분들의 감사함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영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꽃 케이크 말고 박카스 사다줘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져 나갔고, 이는 '아이언 마스크'에 함께 출연 중이 가수 김동한의 팬들이 보낸 선물에 대해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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