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감독상' 모라이스 전북 감독이 뽑은 최고 지도자는?

그랜드힐튼서울(홍은동)=이원희 기자 / 입력 : 2019.12.02 18:37 / 조회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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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어워드 2019 시상식에서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북 현대의 3년 연속 우승을 이끈 조세 모라이스(54)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틀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전북은 지난 1일 강원FC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기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성적 22승 13무 3패(승점 79)로 울산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 부문에서 전북(72득점)이 울산(71득점)에 1점 앞섰다.

수상 뒤 모라이스 감독은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구단, 선수들 모두의 노력이 없었다면 받지 못했을 것이다. 수상의 영광을 구단, 팬들, 선수들 등 모든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타 팀 감독들로부터 5표를 받는 등 32.67점으로 감독상 투표 1위에 올랐다. 포항 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29.78점), FC서울의 최용수 감독(23.84점), 대구FC의 안드레 감독(13.71점)을 따돌렸다. 모라이스 감독은 "저에게 투표해주신 감독 5분께 감사드린다.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팀 11명의 감독님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다. 어느 누가 감독상을 받아도 흠잡을 데 없는 시즌인 것 같다"고 자신을 낮췄다.

모라이스 감독은 강원FC의 김병수 감독에게 표를 던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시즌 중에도 김병수 감독님 칭찬을 많이 했다. 좋은 전술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K리그1에 대해선 "이렇게 힘든 리그인지 처음 느꼈다. 매 경기 결승전처럼 준비해야 한다. 전북이라는 팀에서 우승 압박감이 있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웠다. 팬들은 재미있는 시즌이었다고 하지만, 현장에 있는 감독과 선수들은 피 말리는 삶 속에서 살아왔다. 다른 리그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리그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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