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도경완·장윤정 컴백→'미우새' 잡을까 [★FOCUS]

방송 시간 이동 '슈퍼맨이 돌아왔다', 12월 8일 '미운 우리 새끼'와 격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9.12.02 09:55 / 조회 :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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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컴백으로 '미운 우리 새끼'와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기존 방송시간(오후 6시 25분)에서 편성이 이동돼 SBS '미운 우리 새끼'(오후 9시 5분)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지난 3월 '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자리를 대신해 방송됐다. '1박2일'이 멤버 정준영이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수 준강간) 혐의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제작 및 방송 중단이란 초유의 사태를 맞아 기존 방송(오후 5시)에서 시간대가 이동됐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21일 방송분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4월 2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됐다. 이후 '1박2일'이 시즌4로 제작이 결정돼 오는 8일부터 방송 시간이 이동된다.

방송 시간이 이동된 '슈돌'은 도경완 장윤정 가족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1일 방송에서 내레이션을 맡은 도경완이 컴백을 예고했다. 예고편에서 도경완 장윤정 부부의 첫째 아들 연우이 5년 전 꼼꼼이(태명) 시절보다 훌쩍 큰 6살 연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빠 도경완을 축소한 듯한 외모, 한껏 높아진 흥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더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태어난 둘째 또꼼이(태명)가 오는 8일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될 것이 예고된 상태. 도경완이 내레이션 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슈돌'에서 최초 공개됩니다"고 말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될 '도책바가지(도경완+주책바가지)'의 면모를 궁금케 했다.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하고 깊은 여운을 안기는 '슈돌'. 모처럼 도경완 장윤정 부부까지 컴백한 가운데, 일요일 지상파 예능 최강자 '미운 우리 새끼'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어른의 예능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진진하다. KBS와 SBS의 간판 일요일 예능 대결,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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