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주말 예능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가 '집과 남자는 타이밍'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박나래는 절친 장도연과 함께 서울 연희동에서 집을 찾으러 갔다.
이날 방송에서 3대가 살 수 있는 집을 찾으러 '연희동 체리 빛 하우스'를 찾은 이들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쾌적한 환경에 감탄했다. 이에 박나래는 "집과 남자는 타이밍'이라며 명언을 날렸다.
복팀과 덕팀은 안양에서 거주하다 부모님과 서울에서 함께 살 빅하우스를 구하는 대가족을 위한 집을 찾아 나섰다. 의뢰인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남편과 택시운전을 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했다"며 '방은 적어도 3개, 화장실 2개, 세대 분리, 아이가 놀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을 원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찾은 '연희동 체리 빛 하우스'는 특히 창문 너머 탁 트인 뷰가 환상적이었다. 두 사람이 "부모님 방으로 쓰면 좋겠다"고 생각한 곳의 크기를 재기 위해 직접 '인간 자'가 되어 방을 뒹굴며 방 크기를 재보기고 했다.
방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다용도실이 두 개나 있어 활용도가 높았다. 박나래는 "급히 와서 집 본 보람이 있죠?"라며 물었다. 이에 장도연이 "우리가 보기에 좋은 집은 남들이 보기에도 좋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박나래는 "집과 남자는 타이밍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하지만 의뢰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남편 직장과는 다소 먼 거리'와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박나래와 장도연은 이 집이 아닌 '평창 부자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