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임원희, 짠내 여행→배정남 '미스터주' 공약(ft.한채영)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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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임원희는 짠내나는 여행기를 보여줬고, 배정남은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 100만 공약을 내세웠다.

12월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장윤정이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임원희와 정석용의 짠내는 정동진 여행, 배정남과 이성민의 화보 촬영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와 정석용은 정동진에서 오전 8시부터 아침을 먹기 시작했다. 메뉴는 산낙지였다. 정석용은 임원희에게 "날은 네가 잘 잡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대놓고 욕을 해라. 좋아하는 사람이랑 온 것 보다 훨씬 낫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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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정석용은 "해 뜨는 거 못 봐서?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는 게 낫지. 그걸 말이냐고 하냐"고 타박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디퓨저를 받은 사연을 설명했다. 그는 "방송을 보고 하나는 팬이 보내주셨고, 한 번은 디퓨저 회사에서 거의 평생 쓸 걸 줬다. 그래서 친구들도 줬다"고 했다. 이에 임원희는 "진짜? 그렇게 많이 왔어? 넌 디퓨저를 받았잖아. 난 네가 세면대에 오줌싸냐고 해서 선물로 세면대를 받았어. 요즘 셀프로 하는 사람이 많대. 하긴 했어. 네 덕에"라고 해 다시 한 번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또 정석용은 임원희의 휴대전화를 건네받아 갤러리를 확인했다. 그러던 중 의문의 여성과 함께 찍은 임원희의 사진을 발견했다. 임원희는 "같이 찍은 건데 마음이 있어서 안 지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석용은 "이런 걸 다 간직하고 있는거야?"라고 물었다. 임원희는 "지울 수는 없잖아. 그냥. 지울거야. 지울거야. 지웠어"라며 막걸리를 마셨다. 정석용은 "걔는 벌써 지웠을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임원희는 "맞아. 정신차려야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배정남과 이성민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화보 촬영이 어색한 이성민 앞에서 모델 대선배인 배정남의 활약이 이어졌다. 배정남 다음으로 화보 촬영을 진행한 이성민은 어색해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서 있어도 멋있다"고 했고, 서장훈은 "가만히 서 계셔도 인생이 묻어나오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그냥 촬영보다 더 힘들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스틸이야 뭐 연기하듯이 했고, 포스터는 인물 캐릭터가 있으니까 조금 아는데 (화보는) 뭘 해야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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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성민과 배정남은 영화 '미스터 주'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배정남은 "지금까지 나온 작품 중 대사가 제일 많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정남의 지인이자 사진 작가는 "'보안관'(감독 김형주)도 보라고 난리 치길래 엄청 중요한 역할인 줄 알았다. 그런데 대사도 별로 없고 안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은 "'보안관'이 정남이가 상업영화에서 입을 뗐다. 처음 입을 뗀 건 아니지만, 문장을 구사한 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민과 배정남은 '미스터 주' 100만 관객 돌파 공약을 내세웠다. 이성민은 "10만 관객도 감사하다. 영화가 잘 안 될때는 100만이라는 숫자가 멀게 느껴지고, 잘 될 때는 쉽게 넘어가는 숫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게 차이가 크다. '미스터 주'가 개봉 첫주 100만이 넘으면 (배정남이) 동물 판다의 탈을 쓰고 동물원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배정남은 "내꺼보다 (공약이) 더 세야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성민은 "내가 뭐든 한다. 다 할 수 있다. 700만 넘으면 우리 여행 가자. 700만 넘으면 형이 비행기 표 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한채영과 함께 김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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