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차예린X곽윤기X빈첸X소야, '노래'를 위한 아름다운 도전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2.01 18:35 / 조회 : 3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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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린 아나운서, 곽윤기, 빈첸, 소야(위에서부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차예린 아나운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래퍼 빈첸, 소야가 가왕 '만찢남'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아쉽게 도전을 실패했다.


12월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만찢남'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의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와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가 1라운드 첫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이상은의 곡 '언젠가는'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67대 32로 '나오는 숫자만큼 가왕한다! 주사위'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는 박지윤의 곡 '난 사랑에 빠졌죠'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이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는 아나운서 차예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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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린 아나운서, 곽윤기(위에서부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차예린 아나운서는 "사실 제가 노래를 잘 못하긴 해도 저만의 앨범을 가지고 싶은 꿈이 있다. 아무도 안 듣더라도 발매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무도 안 듣더라도 발매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이 자리에 많은 작곡가 분들이 계시니까 저를 어필하러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차예린 아나운서는 "미스코리아 선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TV에 나오는 모습이 차갑고 딱딱해 보인다고 한다. 실제로 굉장히 밝고 허당끼 있고 재밌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가왕 오늘 나한테 꿀밤각! 꿀밤'과 '밤 밤바라 밤밤! 가왕 발라버려 군밤'이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버스커버스커의 곡 '꽃송이가'로 듀엣곡 무대를 선보였고, 판정단 투표 결과 76대 23으로 '밤 밤바라 밤밤! 가왕 발라버려 군밤'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가왕 오늘 나한테 꿀밤각! 꿀밤'은 허각의 '언제나'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을 벗은 '가왕 오늘 나한테 꿀밤각! 꿀밤'의 정체는 바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였다.

곽윤기는 "매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계 대회가 있다. 황대헌 선수가 금메달을 걸어왔고, '복면가왕'이 방송되는 날도 경기가 있는 날일거다. 제가 이 자리에 섰다는 것으로 매년 쇼트트랙 경기가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쇼트트랙 재밌으니까 많이 챙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나 오늘 가왕 사냥! 산양'과 '애기야 가왕석 가자 박신양'의 몫이었다. 두 사람은 넬의 '마음을 잃다'로 듀엣곡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투표 결과 58대 41로 '애기야 가왕석 가자 박신양'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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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 소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나 오늘 가왕 사냥! 산양'은 10cm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복면을 벗은 '나 오늘 가왕 사냥! 산양'의 정체는 래퍼 빈첸이었다. 빈첸은 "노래로 나와서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레기도 했다. 걱정보다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빗발치는 요청에 랩을 선보였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은 '놀면 뭐하니? 가왕 한 번 해야지 쏭포유 유산슬'과 '제 목소리 콕! 하고 찍어주세요 탕수육'이 꾸몄다. 두 사람은 이루의 '까만 안경'으로 듀엣곡 대결을 진행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52대 47로 '놀면 뭐하니? 가왕 한 번 해야지 쏭포유 유산슬'이 승리를 거뒀다.'제 목소리 콕! 하고 찍어주세요 탕수육'은 지나의 '꺼져줄게 잘 살아'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복면을 벗은 '제 목소리 콕! 하고 찍어주세요 탕수육'은 가수 소야였다. 소야는 "꼭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 뭐냐고 물으면 '복면가왕'이라고 말했다. 꿈의 무대였다. 이렇게 서게 되서 기쁘다"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아시는 분들은 아실텐데 소야씨가 가수 김종국의 조카다"라고 했다. 이에 소야는 "요즘 들어 제가 솔로 활동을 하면서 예전부터 삼촌을 존경했지만, 요즘 더 존경심이 불타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솔로 가수로서 오랫동안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게 쉽지 않구나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김종국은) 존경하는 선배님이자 삼촌이다. 너무 고마운 존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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