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도희 감독의 기대 "헤일리, 오늘은 잘해줄 것"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9.12.01 15:46
  • 글자크기조절
image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사진=KOVO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외국인 선수 헤일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도희 감독은 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3라운드를 앞두고 "오늘은 헤일리가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GS칼텍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헤일리에 대해서는 더 큰 기대감을 전했다. 복귀전에서 헤일리는 15점(공격점유율 26.9%, 공격성공률 33.3%)을 올렸다. 하지만 범실이 12개로 많았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헤일리가 와서 훈련한 기간이 이틀 밖에 되지 않는 상황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뭔가 보여줘야되겠다는 생각에 잘하고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초반에 긴장해서 힘이 많이 들어가 범실도 많았다"며 "선수들과 훈련하면서 빠른 적응을 위해 공격점유율을 높이라고 세터 이다영에게 얘기했다. 많이 때려봐야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헤일리가 조금 더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웃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 쿡이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그렇다면 토종 에이스 박정아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감독은 "박정아 공격 성공률 떨어뜨리는 게 관건이다. 서브를 강하게 때려야 한다. 서브를 강하게 때려서 세터 이효희에게 정확하게 못가게 해야 패턴이 단조로워진다. 그럼 우리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쉬울 것이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