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첫 만남→이별..감성로맨스 예고[★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30 00:23 / 조회 : 129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화면 캡쳐.


드라마 '초콜릿'이 윤계상과 하지원의 어린시절과 성인이 된 후의 삶을 그려내며 '감성로맨스'를 예고했다.


29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는 어린 시절 완도에서 인연을 빚은 이강(윤계상 분), 문차영(하지원 분)이 성인이 된 후 거성병원에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첫 장면은 이강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했다. 이강은 어디론가를 향해 달렸고, 아치형의 건축물에서 문차영의 뒷 모습을 바라봤다. 문차영은 뒤를 돌아 이강을 쳐다봤다. 나레이션에서 이강은 "당신이 있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주 길고 먼 시간을 지나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에서부터 시작합니다"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셰프인 문차영은 맹장수술을 받으러 거성병원에서 환자신세를 지며 이강과 마주쳤다. 그녀가 이강의 도시락을 버린 것으로 오해하고 맛보던 중 이강이 등장했다. 민망한 상황에서 문차영은 이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누구더라. 분명 아는 이름인데"라고 헷갈려했다.

그녀의 머릿속에 단번에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어린 시절, 다이어트로 배고파하던 자신에게 맛있는 밥을 대접하던 이강이었다. 어린 문차영은 자신을 배우로 만드려는 어머니의 성화에 늘 배고프게 지냈다. 그런 문차영에게 선뜻 마음을 열어준 것이 이강이었다.


이강은 집안 사정으로 서울로 떠나게 됐고, 이 사정을 모르는 문차영은 이강네 식당 문이 닫힌 것을 보고 아쉬워했다.

성인이 된 문차영은 면회를 온 동생 문태현(민진웅 분)에게 "그렇게 찾아다닐 땐 안 찾아지더니, 그 많고 많은 시간 중 하필 내가 제일 후질 때 만나게 되냐"며 부끄러움을 드러냈다.

문차영은 "아닐거야. 동명이인 일 거야"라며 계속해서 이강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의사인 이강의 뒤를 쫓아다니며 자신이 아는 이강이 맞는지 생각했다.

그러던 중 이강이 문차영의 부상을 치료해 줄 일이 생겼다. 문차영은 이강의 팔에 있는 화상자국을 보고 기억 속 소년을 떠올렸다.

이강은 문차영의 관심을 느끼곤 "전 연애같은 거 당분간 할 생각 없다. 엉뚱한 수고 마라"며 "저 쫓아다닐 시간 있으시면 환자분 몸 회복하시는데 써라. 병실에도 붙어계시고. 완쾌를 빌겠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둘의 인연이 이어지나 싶었지만, 이강은 큰아버지 이승훈(이재룡 분)의 견제로 리비아로 파견됐다. 1년 후, 목숨이 위협받는 전쟁통 속에서 이강은 의료활동에 매진했다.

그 시각 문차영은 본업인 요리사 일에 몰두했다. 이렇듯 상반된 두 사람의 삶이 교차로 그려지며 앞으로 그려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