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정해인 "평소 팬인 박정민과 촬영, 기대만큼 없어 아쉬웠다"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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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뉴스1


배우 정해인이 영화 '시동'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정해인은 박정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생각보다 같이 하는 촬영이 기대만큼은 없었다. 그래서 아쉬웠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그래도 촬영할 때 붙어 있는 시간이나 애드리브나 편한 대사들을 눈만 봐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애드리브를 한 거구나'라며 생각하고, 편하게 듣고 받아쳤다. 그런 호흡들이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이에 박정민은 "처음으로 (정)해인이와 해보는 거니까 '어떻게 호흡을 맞춰 나가야하지?'하다가 가벼운 마음으로 놀 듯이 촬영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만났다. 그냥 시덥지 않은 애드리브를 던졌는데, 따박 따박 리액션을 해줬다. 신들이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좋은 동료와 호흡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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