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 "'시동'서 모성애 NO..무뚝뚝한 역할 처음"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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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정아 /사진=뉴스1


배우 염정아가 영화 '시동'을 통해 새로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염정아는 "전직 배구선수 출신의 택일 엄마 정혜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른손잡이인데 아들한테는 왼손으로 때린다. 정혜는 굉장히 무뚝뚝하다. 아들도 워낙 말을 안 들으니까 상대하기 쉽지 않지만 정혜 자체도 속에 사랑은 있지만 표현을 무뚝뚝하게 한다. 이런 역할을 처음 맡아봤다"고 설명했다.

염정아는 "혹시나 저 때문에 NG가 나서 여러번 때리게 될까봐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잘 맞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박정민은 "어릴 때부터 맞는 것에 대해 도가 텄다"고 했다. 또 박정민은 "(마동석에게 맞은 것 보다) 엄마에게 맞는 게 더 아팠다"고 전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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