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박정민 "마동석과 첫 만남 때 '맞으면 내가 어떻게 될까?' 생각"

압구정=강민경 기자 / 입력 : 2019.11.28 11:21 / 조회 :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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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사진=뉴스1


배우 박정민이 영화 '시동'에서 호흡을 맞춘 마동석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그리고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방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다.

이날 박정민은 마동석과의 첫 만남에 대해 "(마동석이) 몸이 안 좋았다. 그 당시에 건강이 안 좋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이 분한테 맞으면 내가 어떻게 될까?', '이 상태에서 맞아도 큰일 날 것 같은데'라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정민은 "(마동석이) 워낙에 많이 아껴주고 좋아해주셔서 첫 만남 부터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고 미소지었다. 그는 사회를 맡은 박경림의 제안으로 "유럽에서 촬영하고 계신 거 같은데 몸 건강히 돌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전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동'은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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