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스페셜' 염혜란, 걸크러쉬 폭발..옹산의 '사이다'[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7 22:28 / 조회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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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캡처


'동백꽃 필 무렵'의 스페셜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염혜란의 걸크러쉬 넘치는 모습들이 담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특집 프로그램 '동백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홍자영(염혜란 분)이 여러 상황에서 주눅들지 않고 언제나 당당함을 뽐냈다.

홍자영은 운전을 하고 가는 와중 한 남성 운전자가 갑자기 "여자가 집 밖에 차는 왜 끌고 기어나와. 서방 밥이나 차려주지"라며 시비를 걸자 약지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재치있게 보여주며 당당하게 맞섰다.

또한 시어머니 홍은실(전국향 분)이 별다른 말 없이 자신의 친구들 계모임에 불러 장어를 굽게 하며 친구들의 위자료, 임대금 등의 상담을 하게 하자 "제 사무실로 예약 전화들 주세요. 제가 직업적 책임이 있는데, 이렇게 대충 듣고 조언을 해드릴 수 없는 데다가 이렇게 장어를 굽게 될지도 무료 상담을 하게 될지도 몰랐거든요. 예정에 없던 이벤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응했다.

이후 홍은실은 그런 홍자영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잔소리를 하며 지적했다. 이에 홍자영은 "남편이 버르장머리도 염치도 없이 감히 바람이 났어요. 잘 나가고 고분고분한 며느리면 저랑 교환하면 좋으실텐데 술집여자에요"라며 노규태(오정세 분)의 바람 사실을 알렸다.


또한 "결단코 선은 안 넘었어"라며 바람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노규태에는 "그 선은 너희들이 정하니?"라며 코웃음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떠나보내야 할 '걸 크러시' 폭발 매력 캐릭터 홍자영. 그를 추억하기에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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