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전인권, 완전범죄 실패..태운 어묵 김수미에게 적발[★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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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방송화면 캡쳐.



'수미네 반찬'에서 가수 전인권이 완전범죄를 꿈꾸며 태운 어묵을 숨겼으나 배우 김수미에게 들키고 말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할배 3인방'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이 열정 가득한 면모를 뽐내며 김수미에게 요리를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할배들은 부산의 명물인 비빔당면을 만들었다. 그때 의문의 냄새가 났고 최현석 셰프는 전인권의 후라이팬으로 눈길을 돌렸다.

비빔당면에 고명으로 들어갈 어묵이 타고 있었던 것. 이는 올리브유 넣었던 전인권이 팬을 방치해 둬 벌어진 일이었다. 하나도 건질 수 없게 홀라당 타버린 어묵 앞에서 전인권은 망연자실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전인권은 "그럼 빌려와야지"라며 임현식에게로 향했다. 그는 요리하느라 정신팔린 임현식에게 "이것 좀 발려주세요. 고맙습니다"라고 속삭이듯 말하고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를 보던 최현석 셰프는 숨 넘어갈 듯 웃었다.

최현석 셰프는 전인권의 실수를 덮어주기 위해 "수미쌤 보시니까 숨길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탄 어묵이 든 접시를 선반 아래로 숨겼다. 이렇듯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곧 김수미에게 들키고 말았다.

제자들이 완성한 비빔당면을 하나씩 맛보던 김수미는 전인권의 요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고춧가루를 넣은 다른 제자들의 것과 달리 새햐얬던 것. 전인권은 "고추장이 없어가지고요"라며 애꿎은 변명을 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김수미는 요리의 맛을 보완하기 위해 "어묵을 달라"고 말했다. 이에 어묵을 태웠다고 차마 밝힐 수 없는 전인권은 당황했다.

결국 전인권은 숨겨둔 접시를 들키고 말았다. 장동민은 "나뭇가지인가"라고, 김용건은 "추어탕 끓이려고? 인권학생이 독창적이야"라고 말하며 전인권을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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