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표예진, 이상윤 바람女..장나라 다시 지옥 속으로 [★밤TV]

장은송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7 06:00 / 조회 :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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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월화드라마 'VIP' 캡처


드라마 'VIP'에서 표예진이 이상윤의 바람 상대로 밝혀졌다. 이상윤은 결국 또 다시 장나라를 지옥 속에 밀어 넣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의 바람 상대가 누구일까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 차있는 나정선(장나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정선은 자신이 보낸 문자를 받고 회사로 온 송미나(곽선영 분)를 보고는 충격에 빠졌다. 나정선이 보낸 문자는 '당신의 남자에 대해 알고 있으니 회사로 오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나정선은 이를 송미나와 온유리(표예진 분)에게 보냈고, 그 문자를 받고 황급히 회사로 온 것은 바로 송미나였다. 숨어서 지켜보던 나정선은 박성준의 바람 상대가 송미나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숨을 가쁘게 내쉬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나정선은 일을 하며 송미나는 흘긋 쳐다봤다. 이에 이현아(이청아 분)는 "차라리 머리채를 잡아. 그게 더 인간적이겠다"라고 얘기했다. 나정선은 "확실한 건 아니니까"라면서도 의심을 거두지는 못했다.


나정선은 송미나가 업무적으로 실수를 범하자 평소보다 날카롭게 지적하는 등 송미나에게 차갑게 대했다. 이를 본 마상우(신재하 분)는 "오늘 실수하면 죽겠는데요?"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에 이현아는 "인간적이네"라며 나정선의 행동을 이해했다.

한편 나정선은 VIP를 모시는 와중 수상한 사람을 발견했고, 박성준과 함께 그 뒤를 쫓았다. 그 과정에서 박성준은 타박상을 입게 됐다. 일이 모두 해결된 뒤 나정선은 박성준을 치료하며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 말을 해야 알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할게. 얘기할게. 오늘 끝나고 다 얘기하자"라며 나정선에게 모든 걸 털어놓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업무가 모두 끝난 후 나정선은 박성준에 "커피숍에서 기다릴게"라는 문자를 보냈고, 박성준의 바람 상대 또한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박성준은 두 문자를 모두 확인한 뒤 차를 몰고 어디론가 향했다.

장나라가 기다리고 있는 커피숍에는 끝내 박성준이 나타나지 않았고, 박성준은 온유리의 집을 찾았다. 온유리는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된다는 거 아는데. 오늘 너무"라고 말을 끝내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다.

결국 온유리가 박성준의 바람 상대였다. 온유리는 부사장 하재웅(박성근 분)의 내연녀이기도 하다. 이날 하재웅의 아내 이명은(전혜진 분)으로부터 와인세례를 받았기에 힘든 마음에 박성준을 불러낸 것.

그동안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박성준의 바람 상대가 이렇게 밝혀졌다. 그렇다면 송미나의 아이는 남편 이병훈(이재원 분)의 아이가 맞는 것일까? 하지만 송미나가 나정선의 문자를 받고 회사를 찾아왔던 만큼, 그도 다른 바람 상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듯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모든 걸 털어놓고자 했으나 결국 그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온유리였다. 나정선만 계속 희망고문에 갇혀 더욱 힘들어진 것. 이런 상황에서 박성준이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더욱 궁금증이 고조되며 나정선은 무너지지 않고 이 모든 것을 견뎌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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